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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경험한 12박 14일 하와이 자유 여행 총 정리, 하와이 여행 준비물, 여행 코스와 후기, 여행 경비 정리까지!여행/하와이 2022. 5. 14. 23:07728x90
하와이 다녀온 후기들을 정리하고 있는데 하나씩 하나씩 쓸 때마다 아쉽고 더곱씹고 싶은 마음입니다 ㅎㅎ
오늘은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12박 14일 하와이 여행 후기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하와이 여행은 가능한가부터 하와이 여행 준비물, 하와이 여행 코스와 후기와 여행 경비까지 정리해보았습니다!
1. 하와이 여행은 가능한가?
저희는 22년 4월에 가는데 3월 부터 예약했으니 촉박하게 예약을 했습니다.
앞으로 더 완화가 될 것이고, 또 완화되어 더 이상 이 항목은 아무도 보지 않는 항목이 되었으면 하지만, 아직 이 정보가 필요할 수도 있으니 정리해보자면
해외를 나가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1) 영문 백신 접종 증명서
2) 코로나 음성 확인서 또는
출국일자 기준 90일 내에 발급된
코로나 완치 증명서
가 필요합니다.
이때 음성확인서는 신속항원검사도 가능하구요, 저는 동네 병원에서 5000원을 내고 받았습니다. 음성확인서는 국문도 가능합니다.
(출처 : 하와이 관광청 https://www.gohawaii.com/kr/special-alerts-information-korean)
국내로 복귀하셔서 자가격리를 면제 받기 위해서는
1) 영문 백신 접종 증명서
2) 입국일자 기준 이틀 전에 실시된 PCR 검사에서 음성
3) 입국일 하루 뒤 PCR 검사에서 음성
4) 입국 후 6~7일 뒤 신속항원검사 진행 시 음성
이여야 합니다.
여기서 백신 접종을 했다는 기준은 2차 접종 후 14~180일 이내이거나 3차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입국일자 기준 이틀전에 실시한 PCR은 하와이 알라모아나 센터 노미헬스에서 무료로 진행하였고,
입국일 뒤에 진행되는 PCR은 관할 보건소에서 무료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6월 이후에는 입국 후 6~7일차에 진행되는 신속항원검사는 없어지고
입국위해 실시하는 PCR도 신속 항원으로 대체 가능하다는 뉴스들이 보이네요!
(출처 : http://ncov.mohw.go.kr/upload/ncov/file/202203/1647595140933_20220318181900.pdf)
정리하면 하와이 여행을 위해 코로나 관련 서류 준비가 꽤 필요합니다. 하지만 비용은 그렇게 부담되지 않았습니다.
~입국에 필요했던 알라모아나 센터 노미헬스 후기~
2. 하와이의 어디를 갈 것인가?
저는 하와이 여행 가기 전엔 하와이에 이렇게 많은 섬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ㅎㅎ 관심을 가지고 보니 섬마다 매력이 있었는데요,- 오아후는 국제 공항이 있는 메인 섬으로 하와이를 처음 가기 때문에 꼭 들리기로 한 섬으로 많은 맛집과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 카우아이는 다른 섬들에 비해 개발이 가장 덜 된 곳으로 육로로 갈 수 있는 면적이 30% 정도 밖에 안되서 하늘이나 바다에서 볼 필요가 있는 섬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자연을 보는 힐링 코스를 좋아해서 카우아이로 오게 되었습니다.
- 마우이는 휴양 느낌이라고 하더라구요. 몰로키니 스노클링, 라벤더 농장 등 가고 싶은 곳이 많았지만 다음 번으로 미루게 되었구요.
- 빅 아일랜드는 하와이 섬 중에서 가장 큰 섬인데 용암이 솟아 오르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빅 아일랜드는 다음에 운전에 좀 더 익숙해지면 다녀오기로 다짐합니다!
저희는 다른 섬 대비 개발이 많이 안되어 있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카우아이와 하와이의 메인섬 오아후를 가보았습니다. 카우아이를 갔다온 소감으로는 사실 오아후보다 더 기억에 남구요 다음에 또 가고 싶습니다. 대자연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오아후도 멋있었습니다! 하나우마베이와 쿠알로아랜치를 투어할 땐 멋있는 풍경들을 많이 봐서 힐링 되었구요, 맛집이 많은게 정말 좋았습니다.
3. 하와이 여행 준비물
3-1) 필수- 백신접종증명서 - 질병관리청에서 온라인 출력 가능
- 코로나 음성 확인서 - 동네 병원에서 신속항원으로 국문 출력
- ESTA - 미국 여행을 위해 비자 대신 받는 편의 시스템, 결제 필요하며(30달러 정도) 사기 사이트 주의
4. 유심 또는 로밍 - 엘지 또는 옛날 핸드폰은 외국 유심이 지원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수령 가능한 말톡에서 티모바일 유심칩 주문했고, 아이폰도 티모바일 유심으로 잘 터집니다. 한 사람은 유심, 한 사람은 로밍으로 진행해서 실제로 여행 중 서로 보완가능 했습니다.3-2) 옵션
- 여행자 보험 - 마이뱅크 여행자 보험, 한 사람 신청하면 할인 쿠폰을 주어서 다른 사람이 이어서 예약해서 3000원 정도 절약했습니다.
- 휴대폰 방수팩 - 스노클링 하면 꽤 화질 좋게 잘 나옵니다, 말고도 흔들리는 액티비티를 할 때 목걸이로 걸기 때문에 안정감 있습니다.
- 삼각대 되는 짐벌 셀카봉 - 삼각대로 찍으면 색다른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바람이 불면 핸드폰 파괴될 수 있읍니다. 짐벌도 되면 좋은데 아이폰은 흔들림을 잘 잡아주어서 그닥 사실 필요는 없었습니다..
- 수영복 - 비키니밴더 여자 수영복 예쁜거 많습니다. 비키니 입으면 좋은데 살 안타게 선크림 많이 발라야 합니다. 아니면 아예 래쉬가드로 입는것도 괜춘..
- 스노클링장비 - 마레스 타나가 이마쪽이 말랑말랑하고 좋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사서 갔는데 캐리어 부피를 차지하는게 싫으신 분이라면 월마트에서도 더 가성비 좋은 장비를 판다고 합니다!
- 구명조끼 - 수영에 자신이 없으시다면 추천..! 숙련자들은 구명조끼보다 누들이라고 불리는 동동 뜨게 해주는 게 기구가 좀 더 인기 있습니다.
- 온라인 면세 구매 - 할인 품목이 쏠쏠합니다. 신세계 면세점이 향수류 구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다른 곳도 점점 구비 되겠져?
- 우버 깔기 - 우버 사용하려면 핸드폰 문자로 본인 인증을 한번 해야 합니다. 유심으로는 다시 미국 번호로 인증 받으면 되는데 로밍으로 가면 한국에서 오는 문자를 잘 받아야 해서 미리 깔아서 한국에서 본인 인증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 바우처는 뽑아가지않음 - 예약은 보통 Last Name (성)을 물어보고 추가로 여권을 보여주거나, 메일로 바우처를 받을 수 있는 경우는 대부분 잘 증명되어 예약 확인에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 돼지코 - 다이소에서 천원짜리 돼지코를 사가면 됩니다.
다이슨을 가져가고 싶었는데 전압이 달라서 제대로 구동이 안된다고 합니다!
4. 하와이 항공권 예약
하와이안 항공 2인 토요일 밤 9시 25분 출발하는 비행기를 탔구요, 22년 4월 기준으로 2명에 왕복 245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기내식도 괜찮았고 마우이 맥주나 스카치 등도 비행기에서 마실 수 있습니다.
이웃섬을 가시려면 하와이안 항공 홈페이지에서 2개 도시 이상을 예약하면 수화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너무 급하게 하느라 이런게 있는지 깜박했는데요,
이렇게 잘모르셨던 분이나 나중에 이웃섬을 가시기로 결정하신분은 좌절하지마시고 사우스웨스트 항공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사우스 웨스트 항공은 미국 항공사인데 카우아이 기준 편도 1인당 50~60달러 수준으로 아주 저렴하게 잘 다녀올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 출국 이용 비행기와 제휴가 아니면 수화물을 찾으시고 다시 붙이셔야 합니다.
하와이안항공으로 하와이 입국 후 사우스웨스트 이웃섬 이동은 수화물 서비스를 받지 못했네요!
~하와이안 항공을 이용한 인천 출국 후기 & 사우스웨스트 항공 이용 후기~
~하와이안 항공을 이용한 입국 후기~
5. 하와이 숙소 예약
5-1) 카우아이, Tip Top Motel
4월은 미국 부활절 휴가로 숙소와 렌터카 예약이 많이 찬 상태였습니다. 4월에 하와이 여행은 성수기 요금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짠내투어 선호하는데요, 짠내투어를 선호하는 이유는 밖에서 구경을 많이 하는 걸 더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잠자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숙소를 제대로 즐기는 시간은 3시간 정도 될거라 예상하고 이 시간만 즐기기엔 비싼 숙소를 예매하는건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호텔에서 휴양을 목적으로 호텔을 즐기고자 하신다면 그것도 맞는 말입니다! 본인에게 맞는 행복한 여행이 되면 정답은 없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해서 찾은 숙소는 카우아이에서는 팁탑 모텔(Tip Top Motel)이였는데요, 4박 5일에 약 91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모텔치곤 비싼 가격이죠..?ㅎㅎ 이웃섬은 숙박비가 좀 큽니다!
여기가 100년된 모텔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으니 너무 방음이 안된다는 점이였습니다 ㅠㅠ
성수기라 여기도 꽉꽉 찬 상태였는데요, 새벽에 체크인하려고 온 손님들끼리 막 다투는 소리가 들리길래 깨서 피곤했습니다.
다시 간다면.. 가성비가 조오금 떨어지더라도 조금 더 좋은 숙소를 찾을 것 같습니다..ㅎㅎ
5-2) 오아후, 알라모아나 호텔오아후에서는 알라모아나 호텔을 선택했는데요, 8박 9일에 약 195만원 정도 했습니다.
룸은 코나 타워뷰 가장 작은 방이였던 것 같네요!
알라모아나 호텔의 좋은 점은 리조트 피가 없어서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좋구요,
주변에 쇼핑할 수 있는 시설이 많습니다. 알라모아나 센터, 월마트, 돈키호테 등 밥먹고 시간남으면 가서 구경하기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는 오아후에서는 뚜벅이 여행을 했는데요,
알라모아나쪽이 와이키키보다 버스를 타기에 더 용이했습니다.
또 PCR 검사를 해야했었는데 카운터에서 PCR 검사지도 뽑아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알라모아나 호텔은 다시 가도 만족스러운 호텔이 될 것 같습니다!
~알라모아나 호텔 후기~
6. 하와이 렌터카 예약
부활절 휴가로 성수기였어서 늦게 알아보던 와중에도 숙소는 꽤 잡을만 했지만 렌터카는 정말 없는 상태였습니다.
혹시 하와이 여행이 결정되셨다면 렌터카부터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카우아이에서만 렌트를 하기로 결정을 했는데.. 극 성수기 주말과 겹쳐버려서 원래 빌리려던 허츠에서 해당 기간동안 예약을 다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이틀은 달러에서 약 66만원, 이틀은 허츠에서 약 17만원으로 빌리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허츠가 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유는.. 달러에서 빌리는 과정이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ㅜㅜ
~카우아이 렌터카 빌린 후기~
7. 하와이 교통수단
오아후에서는 뚜벅이 여행을 했는데요! 그래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중요했습니다.
하와이에서는 The Bus 라는 업체가 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글맵과도 굉장히 연동이 잘 되어 있어서 버스가 언제오는지 잘 볼 수 있습니다.
하와이 ABC 마트에서 HOLO 카드라는 것을 구입할 수 있구요,
충전은 저희가 교통카드 CU에서 충전하는 것처럼 카드 살 때 ABC 마트에서 결제하였습니다.
카드 자체는 2달러, 하루 단위 PASS가 5.5달러 합니다. 1회에 2.75달러이니까 2회 이상타면 이득입니다.
호놀룰루 공항에서 부터 버스를 타고 싶었는데, 버스에선 큰 짐을 가지고 탈 수 없을 뿐더러 공항 주변에 HOLO 카드를 파는 곳이 없으니 호텔까지는 꼭 우버로 타야했습니다.
버스 안에서는 마스크를 꼭 쓰셔야 합니다!
~하와이 뚜벅이 여행을 위한 버스 카드 구입 후기~
8. 하와이 여행 코스
여행 코스를 짤 때는 구글맵을 정말 애용했는데요,
구글 맵으로 네비도 잘되고 버스 시간도 잘 조회되고, 구글은 정말 짱입니다. 신입니다!
네비사용할 때 유심되는 핸드폰으로 목적지 찍고 가면, 통신 안되는 구간이라도 저장이 되는지 문제 없이 잘 갔구요,
혹시 걱정되시는 분들이라면 구글맵을 저장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구글맵 한땀한땀 조회하면서 어디갈지 찾아보는 편인데,
딱 한번 실패한 경험으로는 하이킹을 하려고 목적지를 결정하였는데
불법하이킹이라는 걸 모른채 갔더니 어디에도 입구를 찾을 수가 없고 쫄아서 하이킹은 못했는데요,
구글맵으로만 보면 평점 짱짱인데 이런 곳도 있으니.. 구글에 한번 더 쳐보는 센스 발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일차1일차는 돈을 좀 아낄려고 버린 시간이 많았습니다. 1일차는 좋은 계획은 아니였긴합니다!ㅎㅎ
2일차
3일차~ 3일차 카우아이 하이킹 후기 ~
4일차
5일차
~알라모아나 호텔 후기~
6일차~와이켈레 아울렛 후기~
7일차
8일차9일차
~스푸파 하와이 백종원 피자 후기~
10일차~하와이에서 맛있는 중국 음식 후기~
11일차~노미헬스 PCR 검사 후기~
12일차
13일차
9. 하와이 여행 기념품과 선물
하와이 여행 선물과 기념품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가격도 하나씩 적어두었습니다!
10. 하와이 여행 경비 정리
저희는 12박을 했고 사실 12박이면 어디를 여행하든 꽤 금전적인 압박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최대한 숙박을 가성비 있게 하고, 식비와 액티비티에는 아끼지 않았습니다.
선물 비용은 여행 가시는 사람마다 너무 달라서 큼직한 소비 금액만 정리해보면
- 숙박 : 2,860,000원
- 비행기 : 2,678,000원
- 액티비티 : 1,426,000원
- 렌터카 : 835,000원 (카우아이 4일만 빌림)
- 식비 : 993,000원
- 택시 : 132,500원
정도 들었습니다! 환전은 100만원 정도만 하고 나머지는 다 카드를 썼습니다.
하와이 여행 정말 재미있었고 블로그를 다시 살리게 해준 소중한 경험이였습니다 ㅎㅎ
하와이 꼭 가세요! 두번가세요 세번가세요!
저도 꼭 다시 갈렵니다~ㅎㅎ728x90'여행 > 하와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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