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여행 9일차 오아후 뚜벅이 여행 - 아름다운 하나우마베이(Hanauma Bay) 스노클링

하나우마 베이

스노클링 안하셔도 꼭 오세요! 천국이 어디냐고 하면 바로 여기!

 

하와이 9일차 여행 코스

 

오늘은 드디어 스노클링 명소 중에 명소 하나우마 베이를 가는 날입니다.

하나우마 베이는 꼭! 예약을 하시고 가야하는데요.

 

하나우마 베이 예약 방법

하나우마베이는 아래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예약하셔야 합니다.

하나우마 베이 예약 사이트 https://pros7.hnl.info/hanauma-bay

Parks & Recreation

방법은 하와이 시간으로 내가 만약 4월 29일에 가고싶다!

그러면 4월 27일 오전 7시부터 티켓팅을 해야합니다.

하와이에 살고 있지 않은 사람은 한 사람당 25달러를 카드로 지불하면 되구요, 카드 수수료가 살짝 붙습니다. (2명 1.18달러가 붙었네요.)

 

정말 빠르게 예약이 완료됩니다! 저는 카우아이에 있을 때 예약하려다가 한번 실패하고 오아후에서 한번 더 성공했습니다.

하나우마베이 정말 천국 같은 곳이라 혹시 일정을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다면 두 세번 도전하시더라도 예약하고 가시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월요일 화요일이 휴무일인 것 같으니 잘 확인해보세요!

 

하나우마 베이 예약할 때 팁

1. 예약하실 때 이메일이 꼭 필수 였던 것 같습니다. 이메일을 휴대폰 또는 메모장에 미리 복사해두시구요.

2. 필수가 아닌 항목은 과감하게 넘어갑니다. 필수가 아닌 항목도 입력하려다가 다 예약이 차더라구요!

3. 확실히 창을 내릴수록 나중 시간대가 나오는데, 나중 시간대는 확실히 조금 늦게 예약됩니다. (그래도 빨리 차는 편)

4. 다 차더라도 새로고침을 열심히 누르시면 예약 못한 표들이 살짝 살짝 나옵니다. 카우아이에 있었을 때 예약할 때는 대부분 한표 정도만 남고.. 2표 예약하기 쉽지 않아 결국 실패했습니다. 그말은 누군가는 남은 표를 가져가셨다는 뜻이긴 합니다 ㅎㅎ

 

환불이나 취소는 안된다고 하고 주차는 하와이에 살지 않는 사람이라면 3달러 나온다고 하네요. (현금만 가능)

저희는 우버를 타고 가서 우버 기사님이 돈을 내고 들어가주셨습니다.

 

하나우마베이 우버로 고고!

하나우마베이는 저희가 알라모아나호텔에서 머물렀는데 가장 가기 힘든 곳 중 하나였구요!

버스를 타고가도 몇분 걸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버를 탔습니다!

알라모아나 호텔 Main Entrance에서 탑승했고 27.65달러 나왔습니다.

 

우버 기사님이 저희의 목적지가 하나우마베이인걸 아시니.. 우버 기사님이 사실은 프리다이빙 고수 셨던 겁니다!

하나우마베이에서 오늘의 목표는 거북이라고 하니, 아 그래그래 하나우마베이에도 거북이가 있어요! 하십니다.

프리다이빙하시면서 거북이 사진도 보여주시구요! 신뢰도 급상승합니다 ㅎㅎ

 

어디가 스노클링 명소인지 알려주셨는데 바다를 바라보는 쪽에서 왼쪽이 명당이라고 합니다. 오른쪽은 별로셨다고 하네요! 왠진 모르겠는데 가니까 사람들이 왼쪽에 좀더 돗자리를 많이 펴고 있긴했습니다. 다 꿀팁들을 알고 계신걸까요 ㅎㅎ

우버기사님이 알려주신 명당 자리

 

우버 기사님이 줄 서는 곳까지 잘 내려다 주십니다! 오면 몇시 몇분 줄을 서게끔 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되면 차례로 매표소에 가서 예약 내역을 확인하고 간단한 안전 수칙과 지켜야 할 사항들을 비디오로 시청합니다.

 

산호를 밟지마라, 화학 썬크림을 이용하지 말라, 안전 요원의 말을 잘 따라주어라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하나우마 베이가 보이고 있습니다. 초등달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모래사장으로 내려가려면 도보로 걷거나 버스를 타면 됩니다! 버스는 무료!

 

모래사장에 돗자리를 펴고 자리 잡습니다. 사진으로 아름다움을 다 담을 수 없는 예쁜 바다입니다.

 

초승달 모양이라고 했는데요, 그래서 이전에 카우아이에서 보았던 레후아 크레이터랑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같은 화산섬이라 그런지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하나우마베이는 유명한 메인섬이 붙어서 사람들에게 더더 사랑받고 있으니 럭키 레후아가 아닌가 생각해보았습니다 ㅎㅎ

 

바닷물이 너무너무 깨끗합니다.

 

그냥 물속에 머리를 안집어넣어도 물고기가 보이구요.

이렇게 이쁜 산호도 있습니다.

 

이렇게 이쁜 물고기도 있습니다. 사실 전 겁이 많아서 이렇게 얕은물에서 사진만 찍었구요

신랑몬이 동영상을 찍어왔으니 함께 보시죠.

 

아이폰 시네마틱 모드가 좋긴한데 초첨을 너무 자동으로 잡아서 흐린 부분이 있습니다. 물속에선 그냥 동영상 모드가 좋네요!

 

 

왼쪽편엔 이렇게 멋진 암석 지층도 있습니다.

스노클링하고 잠깐 마카다미아 먹어주면서 쉬어주구요

바람이 생각보다 많이 불어서 춥습니다! ㅜㅜ 좀 아침 일찍 가서 그런가 나약한 모습을 보이고 말았네요. 있는동안 많이 즐겨야 하는데

그래도 바라만 봐도 여기가 천국이지 않을까 싶은 풍경 구경하면서 힐링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스노클링 못하시는 분들도 여기 경치가 너무너무 예쁘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오리발 내밀고 앉아서 찍어보았습니다. 오리발이 다 보일정도로 바닷물이 투명합니다.

 

다 즐기고 위에서 찍어보았습니다. 아까 명당자리 설명했던 사진 입니다. ㅎㅎ

까만 부분이 산호가 있는 부분 하얀 부분이 모래 사장으로 되어 있는 곳이라서 Black zone, white zone 이렇게 부릅니다!

 

영상이 다한 하나우마베이 후기였습니다. 하나우마베이는 꼭 가세요! 천국이 지구에 어디있냐 하면.. 바로 여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