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도쿄 여행 11편 : 아아 이게 현대 미술이라는 것인가 도요스 팀랩 플래닛 전시

일본에 와서 체험형 현대 미술을..

팀랩 플래닛 도요스

도요스 시장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전시장이 있습니다.

클룩에서도 광고하고 있던데…
꽃이 막 주렁주렁 매달려있는 곳인데
후기도 좋고해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티켓 예매하기

저희는 현장발권으로 발권을 했고
한사람 당 3200엔 입니다.

꽤 비싼데 들어가보니 잘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장발권은 인포메이션에서 왼쪽에 키오크스에서 발매를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이나 클룩에서도 판매하고 있구요..
입장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판매를 하는데
예를 들면 11:30~12:00이라면
저 사이에 줄을 서서 입장하는 것 입니다.
저희는 11시 50분에 와서 저 시간대를 예매했습니다. 시간대 별로 사람이 제한되어 있어 매진될 수 있으니
인터넷 예매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보통 아침시간대가 매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입장하기

사람이 많고 탈의실이 있어서 사진은 못찍었지만
줄을 서면 안내 영상을 다같이 보고 갑니다.
한국어 영상도 있고 영어 영상도 있습니다!

물이 무릎까지 차오르는 곳이 있다
어두운 곳이 있다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으니 반바지가 필요하다
반바지는 대여가 가능하니 직원에게 문의해라
물이 있는 곳이 있으니 핸드폰을 조심해라
핸드폰 라이트는 꺼달라

대충 이런 이야기입니다.

영상을 다보면 신발을 벗고 짐 보관함쪽으로 들어가는데 무료 락커들이 어마어마하게 많구요
필요한 사람들은 탈의실에서 반바지를 갈아입을 수 있습니다.

입장하는 곳은 크게 2개인데
어느 곳에 먼저가도 상관 없고
들어갔다 나왔다가를 몇번을 반복해도 상관 없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한 1시간 가량 머물렀습니다.

현대 미술 체험!!

어두운 길을 걸어갑니다
노래도 나옵니다

언덕 위의 빛의 폭포
물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발담궈도 놀라지 않을 수온..!

촤르륵

요길넘어가면 발수건도 있어서 발닦고갑니다.

소프트 블랙홀
다들 개구리처럼 탈출합니다.
안내문이 참 좋았습니다.
나의 신체가 공간을 변화시키고 그 공간은 다른 사람의 신체를 변화시킨다..!

다음은 빛이나는 줄이 주렁주렁 메달려있는 곳입니다.
이건 안내문을 못찾긴했는데..
빛이 왓다갓다 위 아래로 왓다갓다합니다.
여기 넘 이뻐서 길있는줄 모르고 돌진했는데
제지해주셨습니다..🥴

여기는 빛으로된 잉어가 다니는 곳
물이 무릎까지 차서 바지랑 치마를 무릎까진 올려야 합니다.

내가 본 장면들은 다시 보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게 바로 채신기술?!
실제로 보면 더 예쁩니다.
근데 치마를 계속 잡고있어서 오래는 안있었습니다.
핸드폰이 떨어질까봐도 불안..!

이 구역을 지나고나면 발수건이 또 있습니다!

여기는 공이 떠있는 곳
빛도 다양한 색으로 바뀝니다.

여기는 꽃이 날리는 곳
나는 가만히 있는데 영상이 움직여서 어지러운데 신기합니다.
오묘하고 몽롱한 느낌
사진도 예쁘게 나옵니다!
누워서 감상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여기를 마지막으로 원래 라커룸으로 나올 수 있구요
가든 에리어로 다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여기는 이끼정원에 소리가 나는 돌모형들이 있습니다.

쟤네들을 만지면 소리가 납니다.
생명활동은 없지만 죽은 것은 아닌 완보동물..!
삶도 죽음도 아닌 제 3의 생명상태
어려운데 뭔가 표현을 잘해놓은 것 같습니다.

요기가 도요스 팀랩하면 젤 많이 걸어놓는 사진의 배경!!
꽃이 주렁주렁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기가 힘듭니다…!
어떤 서양사람은 파티드레스랑 웨딩 드레스 입고 막 찍습니다
배경이 예쁘긴한데 이렇게 까지!!
열정이 대단합니다.

이렇게 재미있게 구경을 하고 나왔습니다.
한번 들어가면 완전히 나오기 전까진 계속 들어갈 수 있는 것 같아서
쉬엄쉬엄 누워서도 보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호텔에 잠깐 맡겨놓은 짐 찾아서 두번째 숙소로 이동합니다.

평화롭고 조용한 도요스와 아리아케..!
담에 또오고 싶을만큼 좋은 추억과 기억이 되었읍니다.


이제 긴자로 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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