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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산준비물 신생아 모로반사 추천템 스와들업, 졸업까지 4.5개월..
    일상/응애키우기 2024. 11. 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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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 준비물로 고민들 많이 하시는게 바로 스와들업, 스와들미, 속싸개, 스트랩 등 응애 모로반사템입니다.
    저도 스와들미랑 속싸개는 선물받거나 사서 스와들업이 필요있을까? 했었습니다.
    그래서 스와들업은 그냥 당근으로 구해보고 필요하면 사야징 했습니다.
    근데 이렇게 스와들업 S부터 M, L 다 산사람
    바로 저!!
    스와들업에만 20마넌 넘게 썼군요 후후

    왼쪽부터 썬데이허그 스와들업, 러브투드림 스와들업 S, M, L입니당
    썬데이허그 스와들업과 러브투드림 스와들업 s사이즈는 당근으로 구해왔고
    S사이즈를 2개 더사고, M사이즈도 2개 더사고, L사이즈도 2개 더 샀습니다
    건조기에 매일매일 돌렸더니 다 쭈글쭈글 해졌군용 ㅋ_ㅋ
    라지는 미듐과 비교했을때 세로 길이보단 가로길이가 좀 더 커진것 같긴합니당

    월령 체중에 맞게 입히라는데 팔이 너무 쪼이고 다리가 넉넉해서 월령에 맞게 입히지 않았군용..

    요건 러브투드림 스와들업 라이트와 오리지널
    오리지널이 확실히 면이 두껍습니다 라이트는 얍실합니다


    스와들업 시기와 사이즈

    저희 응애는 생후 3일부터 4.5개월까지 스와들업 입히고 지금은 팔을 떼서 슬리핑백으로 활용중입니다.
    스와들업을 산 이유는 초기에는 응애가 똥을 많이 싸서 똥이 스와들업에 너무 많이 묻어서 세탁기가 하루에 2번 돌아가서 넉넉하게 4개 구비했구용.. 생후 한달차까지 S 썼습니다. (4kg~4.5kg)
    그뒤로는 또 다리쪽은 생각보다 넉넉한데 팔쪽이 너무 답답해보여서 또 M으로 샀구용, 6kg까지 썼습니다.
    3개월부터는 스와들업 졸업할 생각과 또 팔쪽이 너무 답답해보여서 L에 50/50이라고 팔부분이 지퍼로 되어 있는 스와들업을 사서 4.5개월에 마침내 졸업했습니다.
    천천히 졸업한 이유는 응애가 아직 뒤집기를 못했기 때문이군용..

     

    스와들업 졸업하기

    스와들업 졸업은 언젠간 해야합니다. 뒤집기 시작하면 팔을 잘 못쓰니깐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근데 졸업하려면 엄마 아빠 부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심리적으로 아주아주 부담이 됩니다. 이렇게 스와들업 입고 잘자는데, 졸업할 수 있을까? ㅜㅜ
    보통 백일 전후로 많이 졸업하시던데 저희 응애는 백일에도 팔이 하늘로 솟아오르지 몹니까?
    그래서 백일엔 아직 모로반사가 있구나! 하고 좀 미룹니다.
     
    4개월엔 점점 모로반사가 좀 줄긴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진짜 졸업 해야지! 하고 한쪽 팔을 벗겨보았는데 잘 못자지 몹니까?
    이때부턴 약간 스와들업이 잠연관이 된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응애가 스와들업 팔부분을 쪽쪽 빨면서 자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자기 손가락이 나오니 당황스럽나 봅니다
    게다가 이땐 4개월 원더윅스까지 겹쳐버립니다
     
    그래도 졸업은 해야하니 써본 방법들은

    • 낮잠부터 시도한다.
    • 한팔씩 뺀다. 이때 소매가 좀 긴 옷을 사용해서 손을 덮어 잠결에 스와들업으로 착각하게 유도해본다..
    • 한팔씩 빼서 낮잠을 연장시킬 수 있으면 밤잠도 시도해본다.
    • 밤잠은 휴일에 시도해본다. (엄마 아빠 멘탈을 위해)

    특히 낮잠 연장 시킬 수 있으면 확실히 밤잠도 잘 수 있겠구나 엄마 아빠가 용기를 얻습니다.
    그래서 저희 응애는 131일에 한팔을 빼고 139일에 완전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밑에서 응애 스와들업 변천사를 봐보시쥬.


    인생 3일차

    저는 출산하고 바로 집으로 와서 요로케 집에서 속싸개를 해주었는데요
    문제는 응애가 똥을 너무 많이 싸서 속싸개를 똥쌀때 마다 풀어줘야하는데
    그때마다 너무 허전해해서 응애응애 거립니다
    장이 너무 짧아서 그런지 똥을 거의 하루에 5번은 넘게 쌌는데
    이때마다 속싸개를 하는게 초보 엄마 입장에선 너무 힘듭니다
     
    낮엔 그렇다 치는데 새벽에 똥싸고 속싸개 하려면 짱짱하게 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스와들미로 변경했는데
    찍찍 소리도 크고 생각한것 보다 더 짱짱하게 싸매야하는데 초보엄만 그러지 못해서 스와들미도 자꾸 허전해합니다.
    새벽에 거의 밤새고 새벽 5시에 당근으로 구해온 스와들업으로 변경했는데!!
     

    아주 편안해하며 잘자지 몹니까?
    이땐 뭐해봤자 2시간 정도지만 더이상 허전해하진 않았습니다.
    처음엔 썬데이 허그껄로 입혔는데 메쉬에 신생아 크기에 딱 맞더군요
    요땐 3키로정도였는데 근데 좀 작고 스판이 없어서 한 2주 안으로 쓰고 러브투드림 스와들업을 이용했습니다
     
    스와들미, 속싸개, 스트랩이 같은 계열 같고 스와들업은 나비잠 잘 수 있게 팔을 올릴 수 있어서
    만약 출산 전 준비가 필요하다면 지금 생각해보면 속싸개, 스트랩, 스와들업 정도 준비해둘 것 같습니다.
     

    요것도 당근으로 구해온건데 요게 좀더 컸습니다.
    근데 특히 신생아때 스와들업에 똥 정말 잘 새더군요..
    하루에 세탁기 건조기 2번 돌리기가 힘들어서 더 주문해야합니다.
    당근으로 구해보고 잘 맞는다 싶으면 사는걸 추천합니다. 이렇게 똥 많이 묻는것도 상상도 못했군요..
    재질도 맘에 들고 요게 오리지널 스와들업이라고 해서
    당장 1+1하는거 주문!!!
     

    그래서 어찌어찌 신생아 시절이 지나게 되었습니다.
    보통 라이트나 밤부라이트를 많이 선호하시는데 오리지널 좀 얇은 버전입니다.
    24~27도에서 입히기 적당하다는데
    안에 뭘 입히긴 하니까 오리지널보다는 라이트가 좋은 것 같습니다.
    밤부라이트는 특히 입으면 약간 찬 느낌이 있어서 여름에 적합한것 같고
    좀 추워지는 가을 겨울에는 저는 안에 적당히 입히고 라이트로 얇은 이불 덮어준다는 느낌으로 입혔습니다.
     

    생후 한달차부터는 밤부라이트 M으로 변경
    저러케 응애 팔이 다 보입니다
     

    우워워

    참 꾸러기 같쥬?
     

    요것도 귀엽습니다
     

    요거슨 최애사진
    스와들업 입으면 평소엔 볼 수 없는 덩어리처럼 귀엽게 자고 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응애가 점점 커가니깐 저러케 팔이 너무 불편해보입니다.
    다리는 상대적으로 넉넉한데 팔이 좀 많이 작아보입니다.
    저렇게 까지 이제 모로를 잡아줄 필욘없을거 같아서 또 주문!!
    사실 이때 졸업을 꿈꾸고 팔 한짝씩 빼주고 지퍼 제대로 안올리고 재웠는데
    뒤에 옷이 배기기도 할거같고 해서 팔떨어지는 버전으로 그냥 L로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그냥 첨부터 M짜 지퍼 떨어지는 버전으로 사서 졸업하고 수면조끼 테크타도 될 것 같습니다.
    팔떨어지지 않는 버전으로 팔을 짤라서 졸업시키는 분들도 계신다고 하긴 합니다.
     

    그래서 요러케 넉넉한 라지로 주문
    생각보다 가격이 비싼데 졸업하면 슬리핑백으로 쓰는거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이불 덮어주면 또 위험하다고 하니까 슬리핑백, 수면조끼들 많이 입히시는 것 같습니다.
    근데 은근 지퍼로 된게 편하고 재질이 생각보다 좋아서 돈쓴거 나쁘지 않습니다!!
     

    응애야 졸업할 수 있숴!!! 열심히 응원했습니다
     

    라지 사이즈는 라이트로 샀는데 라이트 디자인들도 예쁩니다
     

    요로코롬 팔을 뗄 수 있습니다.
     

    피고녜

    요날은 131일 밤잠 한팔 빼는데 성공한 날!! 밤잠도 한 8시간 반 정도 잔 것 같습니다.
    팔 빼니까 옆으로 누워서 잡니다.
     

    그뒤로도 요러케 밤잠 계속 성공해서 이제 낮잠을 두팔 다빼고 자게 연습하고
    좀 잘 잔다 싶어서 139일째 밤잠 도전!!
     

    요러케 성공했습니다.
    밤잠 한 9시간은 잔 것 같습니다.

    사실 응애는 준비가 되었는데 엄마아빠가 준비가 안된 것 같긴했습니다.
    요러케 자유롭게 자게되어 기쁘고 더 큰 것 같고 큰 숙제도 끝난 것 같아서 아주 홀가분했습니다.
     
    응애 인생 3일차 부터 도움 많이 받았던 스와들업
    응애들의 꿀잠을 기원하며.. 추천합니다
    졸업도 언젠가 하더라구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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