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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도쿄 여행 5편: 도쿄 맛집 추천 갓포 가게 Shun여행/일본 도쿄 2022. 11. 22. 20:51728x90
가이세키 대신 갓포가게
맛도 서비스도 굿이였던 Shun
일본에 머무르면서 일본 요리를 먹어보고 싶었는데요
가이세키 코스 요리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긴자 이런 곳에 미슐랭 받은 곳은 예약도 힘들고
가격도 가격이라서 조금 더 저렴한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가이세키보다는 조금 더 저렴하지만 비슷한 분위기를 내는 것이 갓포가게 라고 찾아보았습니다.
여기를 고른 이유는 쉐프님이 영어를 할줄 아십니다!
구글 평점도 아주 좋아 이곳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 가게 공식 사이트 ~여기 들어가면 이번 달 메뉴는 무엇인지, 어떤 코스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예약은 Hot pepper 라는 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
전화번호는 한국 전화번호를 적었는데 전화보다 메일이 좋다고 요청 사항을 남겨주구요..
예약하고 hot pepper에서 예약이 됬다는 메일만 왔습니다!조용한 도쿄 거리를 걷다보면 주택가가 나오는데요
오오 분위기 좋습니다.고오급 분위기 나구요
사장님 = 쉐프님
1인 가게인 것 같습니다.일본 명절 음식 오세치 예약을 받는다는 문구..
벌써부터 받군뇨..!
저희는 코스 8품을 시켰습니다.
메뉴판들고 구냥 이걸로 주세요라고 말했지만.. 애뽈이 번역해준건데..
뜯어먹기 위 라는 코스였습니다.
저희가 얼타니까 영어 할줄 아냐고 물어보셔서
오아시스 찾은듯 네!! 했습니다.
쉐프님이 7년정도 LA에서 일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영어를 엄청 유창하게 하시는건 아닌데
콩글리쉬 적당히 배운 저희들 말도 잘 알아들으시고
나름 괜찮았습니다.
쉐프님이 참 친절했는데
어떤 재료인지 구글 번역 찾아가시면서 알려주시려고 노력해주셨습니다.
하지만 구글의 일본어 한국어 번역은..
파파고보다 별론거 같습니다😔
일본어 발음을 네이버에 검색해보는게 더 정확한..
음식 재료 이름들..상차림은 정갈하게 나옵니다.
첫번째 에피타이저는 생이리
새콤하고 녹진하고 신선한 이리가 맛있었습니다.술 드실거냐고 물어보셨는데 안타깝게도 신랑 약때문에 금주 기간이 있어서
무알콜 맥주 산토리 올프리를 마셔보았습니다.
맛은 신 보리차에 탄산 탄맛!다음은 굴과 버섯을 넣은 국!
사장님이 굴을 발음을 못하셨숩니다.뜨끈뜨끈하고 맛있습니다.
1인 가게라 음식 나오는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음식 나오는 동안 사장님이랑 이야기를 마니 나누었는데요
한국인이라고 하니까 사장님이 한국말과 일본말이 완전 똑같은 문장들을 봤다면서
마사지 무료
미묘한 삼가쿠 관계
알려주셨습니다.
귀여운 사장님..☺️다음은 사시미 입니다.
찐전복과 히라메(광어회) 참치회가 나왔습니다.
와사비 옆엔 묘가, 한국어로는 양하 라는 식재료인데
생강맛인데 생강보다 맵지 않아서 입가심으로 참좋았습니다.
생강보다 나았던..
히라메는 사장님이 미쿡에 있었을때 한국사람들이 좋아해서 기억에 남았다고 하셨습니다.
참치회는 질긴 부분들을 칼자국 내주셔서 부드럽게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야미~
시소, 일본깻잎은 향수향이 나는데
먹다보니 익숙해졌습니다.
향을 내는 역할인지 먹는 역할인지 궁금했는데
참치회 사시미랑 같이 싸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시소 뒤에는 무를 얇게 썰어서 천사채 처럼 만드셨는데
천사채 대신 무로 저렇게 할 수 있구나..
감탄했습니다.다음은 몰까요
게를 발라주셔서 이쿠라까지 얹어 먹는 밥입니다.
너무 맛있구요 새콤한 젤리 같은 소스도 있고
톡톡튀는 이쿠라도 있고
넘맛있습니다.
그릇도 참 예쁩니다.데리야끼소스랑 같이 나온
일본어로 무츠, 게르치 구이입니다.
게르치가 금태 사촌 이라고 하는데
진짜 기름지면서도 담백한 무친맛입니다.
데리야끼 소스 주셨는데 생선이 너무 맛있어서
다먹고 데리야끼 소스 주셨네? 생각났습니다.다음은 덴뿌라 입니다.
새우튀김, 저온에서 오래 익힌 고구마 튀김, 대합 튀김입니다.
히말라야 소금과 그냥 소금이 섞여나옵니다.
이 대합튀김이 촉촉하고 넘 맛있었습니다.
식사로는 우동이 나왔습니다.
계란을 이렇게 얇게 푸시다니..
면은 얇고 꼬들꼬들 했는데
홀메이드는 아니고 일본 어느 지역에서 만드는 수제 면이라고 합니다.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마지막으로 디저트
샤인머스켓 유자 샤베트 입니다.
그릇도 시원해서 맛있게 입가심했습니다.
자리세까지 합쳐서 20만원 정도가 나왔는데
사장님이 음식 나올때마다 그릇 치워주시고 음식 앞에 직접 내주셨는데
정갈하고 맛있고 서비스도 너무 좋다고 느껴져셔
정말 돈 더 내도 될 것 같았습니다.숙소로 오는길 아리아케 아레나쪽을 산책해서 옵니다.
일본은 이렇게 하천 밑을 크게 파서 언덕을 만들어 놓더라구요
애니에서 봤을법한 장면..
사람들도 멍멍이 애기 데리고 산책 많이 하고 다닙니다.
고요한 곳은 너무 고요하고
너무너무 평화롭습니다.편의점 가는길에 이렇게 큰 쇼핑센터도 있습니다.
낼 가볼곳!!편의점에서 산 커피젤리 먹어주구요
커피 젤리위에 생크림같은 크림이 올라가 있는데
미쵸보립니다.
고소하고 넘 맛있습니다.25000보 걷고 녹아버린 발 회복을 위해 휴족시간을 샀는데
발이 너무 시려워서 저한텐 안맞는거 같숩니다🥲
내일 디즈니랜드를 위해 푹 잡니다!!
~ 디즈니 랜드 가기 전 도요스 시장 스시 오마카세 ~728x90'여행 > 일본 도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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