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도쿄 여행 2편 : 나리타공항에서 아사쿠사, 아사쿠사 규카츠 먹기

일본 교통카드 이용하기

나리타 공항에서 파스모 카드 사기

일본에는 지하철이 민영화 되어 있습니다.
교통비가 한국보다는 많이 비쌌는데요. 어차피 비싸다면 택시도 알아보았는데..
택시는 상상초월로 더 비싸서 지하철을 타기로 했습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교통카드를 살 수 있는 방법은 2가지 인데
파스모 카드는 게이세이선 옆 기계에서,
스이카 카드는 JR선 쪽에 있습니다.


저는 파스모 카드를 이용했는데 도쿄메트로 선이든 JR선이든 자유롭게 이용했습니다.

지하철 패스도 있는데 도쿄메트로에서 나온건 도쿄메트로에서만 이용 가능하다고 하길래 신경쓰고 싶지 않아서 이 파스모 카드를 이용했습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시내 왕복 + 6일간 지하철 비용으로 약 75000원 정도 사용했습니다!

오갈때 아사쿠사선을 이용해서 저렴하게 오갔는데
숙소에 따라서 더 비싸지만
더 빠르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 (나리타 익스프레스, 스카이라이너 등) 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걸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입술이 도톰한 팬더

기명과 무기명 카드를 만들 수 있는데 무기명 카드를 선택했습니다.
우선 만엔을 충전했는데 오백엔은 보증금이 되구요
나중에 다시 나리타 공항에서 환불도 가능하고 지하철 탈때마다 티켓 사려고 줄도 안서도 되니 아주 좋습니다.

파스모 카드는 요로코롬 생겼습니다.

이제 도쿄 시내로 가는 지하철을 타면 되는데
구글 지도에서 타려고 하는 지하철 색깔을 잘 맞춰가면서 타면 됩니다.

원래 게이세이 본선으로 환승되는 코스로 가려고 했는데 스카이액세스 특급을 타서 오히려 조아..
참고로 스카이라이너와 다른 것 입니다.

스카이액세스 특급을 타서 아사쿠사까지 자동환승되는 지하철을 탔습니다.
환승없이 갈 수 있었구요.
귀국날도 이 스카이액세스 특급으로 저렴하게 이용했습니다.
시간은 1시간 가량 소요된 것 같습니다.

긴자쪽으로 갈땐 하가시긴자역에서 타고 내리면 나리타공항에서 스카이액세스특급으로 환승없이 갈 수 있습니다.
간혹 구글지도에서 이런 센스를 잡을때도 못잡을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외쿡에서 구글 지도는 소듕합니다..!
정확한 탑승을 위해 구글지도에서 길찾기로
내가 가는 이 열차 출발 시간이 한번 더 체크하믄 완벽합니다.

라운지 못먹어서 배고픈 배를 자판기에서 달래보기로 합니다.

칼피스 더리치
북해도산 생쿠림 사용
카루피스 제린치??
쿠림-

스카이 액세스 특급을 타고 아사쿠사로 향합니다.
외곽은 논이 요로코롬 넓게 있네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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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 규카츠

근데 줄이 너무 긴.. 맛없으면 욕하고 싶었던 웨이팅

일본에 온 느낌이 나는 아사쿠사에 도착했습니다.
아사쿠사에서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구글에서 규카츠 구글 평점이 어마어마하길래 먹어보았습니다.

아사쿠사 규카츠는 아사쿠사 센소지 입구 바로 앞에 있읍니다.

앞에 열명이 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중간에 사람들이 우르르 들어가길래
오 빨리 먹을 수 있나 했는데..

2시부터 웨이팅해서 3시 반에 들어갔습니다.
평일이라서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큰 오산이었습니다!

웨이팅하면서 스카이트리를 구경해줍니다..
서서 기다려야 해서 다리가 너무 아픕니다.
기다리면서 정말.. 맛없으면 빠가야로 외치고 싶다는 구글 리뷰에 공감하며… 굶주린 배를 참았습니다.

드디어 입성!!
처음에 차를 내주십니다. 주문은 줄설때 미리 하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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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를 정말정말 못하는데
음식 주문할 때

난메 사마? 들리면 후타리데스! 2명이요
메뉴판에 손가락 대면서 코레 후타츠 오네가이시마스! 2개 주세요 하면 완벽했습니다. 더이상 못알아듣겠으면
최대한 미안한 표정 지으면서..
에이고.. 데끼마스까? 영어 가능합니까? 하면
바디랭귀지든 영어로든 어떻게든 설명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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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과 간장 소스들이 있읍니다.

드디어 나온 규카츠!!

맛없기만 해봐라.. 근데 그럴일 없음

미소장국과

각종 소스와 밥이랑 먹는 마소스

명란과 디저트도 주시고

맛있는 차완무시도 주십니다.

오.. 기분 다풀림..

외국인을 위한 먹는 설명서도 주셨습니다.

규카츠를 구워봅니다.

때깔이 보이십니까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원래 레어를 좋아하는데 규카츠는 어느정도 익혀먹는게 맛있더라구요

불이 다꺼져가길래 나머지도 다 올려봅니다.

웨이팅은 고통스럽긴했지만 너무너무 맛있는 아사쿠사 규카츠..
일본에서 먹을 한끼로 추천합니다.


다음은 아사쿠사 관광하러 떠납니다

~ 아사쿠사 가볍게 구경한 경험 ~

재미있는 도쿄 여행 3편 : 아사쿠사 센소지 구경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