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여행 10일차 오아후 자유 여행 - 하루종일 먹부림 BRUG 빵집, 통닭구이, 돌 플렌테이션

오늘도 하루 종일 먹는 날이였습니다. 오아우 섬은 정말 맛집 천국인 것 같습니다.

 

하와이 10일차 여행 코스

 

오늘은 Dole Plantation을 가는 날 입니다. 느즈막히 일어나서 버스를 타러 가는 길 입니다.

제가 알라모아나 호텔에 묵었을 땐 한국분은 정말 거의 못 본 것 같구요 외국인 분들만 많이 보았습니다.

 

잠시 물뜨러갔을 때 예쁜 옷을 입었다고 칭찬해 주신 분, 빨래 가득 든 비닐 봉지 들고 가니 Laundry Time 이냐고 물어보신 분까지, 엘레베이터에서도 소소하게 대화하고 재미있었습니다.

 

호텔 안 엘레베이터에서도 한컷 찍어줍니다.

광각으로 핸드폰 후면 카메라로 찍는게 아이유 선생님이 찍는 방법이라는데 따라해 보았습니다 ㅎㅎ

근데 생각보다 잘나와서 좋네요.. 아이폰 라이브 기능이랑 합쳐져서 더 생동감 있는 셀카 찍을 수 있습니다 ㅎㅎ

 

카우아이 포함 하와이 관광지에서도 이 정수기를 볼 수 있는데요, 이 호텔에도 이 ELKAY 사의 정수기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 호텔은 우리나라 호텔처럼 물을 따로 주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물병 몇개를 사고 호텔 안에선 물컵으로 마시고 또 채우고 이런식으로 물을 마셨습니다.

호텔에선 룸서비스 하면 물컵은 매일 갈아 주십니다!

 

HOKKAIDO BRUG

훗카이도 유명 빵집을 하와이에서!

돌 플렌테이션 가는길이 꽤 걸려서 버스 타기전에 뭐라도 먹어야 겠다해서 눈에 보인 빵집

HOKKAIDO BRUG라고 적혀있습니다. 일본에서 유명한 빵집인가봐요.

일본 빵집 맛집도 가 볼수 있는 여기가 바로 하와이!

 

곰도리 빵 너무 귀엽쥬?

저 야채 가득한 포카치아 빵좀 보세요 ㅜㅜ 넘 예쁩니다. 이런 감성 조아!

근데 막상 사먹은건 그 옆에 토마토 페스토 포카치아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꽈배기도 있네요 근데 가격은 사악!

토마토 페스토 포카치아 맛있었구요!

전 토마토의 신맛, 그것도 오븐에 살짝 구워진 토마토에서 나는 신맛, 엄청 좋아합니다.

 

이건 신랑이 먹은 참치 고로케이구요, 안에 참치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겉은 꼬소하고 안은 참치로 촉촉한 고로케도 맛있었습니다.

 

돌 플렌테이션 가는길에 와하이와 라는 지역의 번화가가 있는데요, 여기서 식사를 하고 마저 가기로 했습니다.

백종원 선생님 스푸파 하와이편 보다가 훌리훌리 치킨보고 구운 치킨이 먹고싶었는데,

여기가 1주일 중에 운영을 별로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저기 찾아보던 중에 Kiani's Original Guava Chicken 라는 곳을 가고 싶었는데요,

영업중이라 되어있었는데 분명.. 문을 안여셨더라구요!

 

허겁지겁 다른 구운 치킨집을 찾아보았는데 MAUI MIKE'S Fire-roasted chicken 이 곳도 맛있다고 해서 이 곳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MAUI MIKE'S Fire Rosted Chicken

한국의 전기 구이 통닭 맛, 다양한 소스와 함께 즐기실 수 있어요! 

입구만 봐도 활활 불타오르고 있는 여기가 바로 전기구이 통닭 맛집입니다.

화장실을 쓸 수는 없군요! 카우아이에 있을 때 화장실이 넘 급해서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 사고 화장실 썼었는데,

그래서 급할 땐 음식점 들어가서 뭐라도 사고 쓰면 되겠다 싶었는데 여기선 안통하네요 ㅎㅎ

 

저희는 둘이서 The Feast 메뉴를 시켰습니다.

닭 1마리가 나오고 2개 사이드, 4개의 소스가 나오는 메뉴인데요

사이드는 감자튀김, 코울슬로를 시켰구요,

소스는 스위트 바베큐 소스, 스리라차, 랜치, 머스타드 이렇게 시켰습니다. 소스이 종류는 찍진 못했는데 더 많았습니다!

콜라는 따로입니다!

 

닭은 2조각, 4조각, 8조각 중에 어떻게 먹을지 물어봐주시구요, 저희는 4조각으로 달라고 했습니다.

 

이 사진은 미국 음식점 감성 뿜뿜나게 잘찍은 것 같습니다.

음료수는 주문하자마자 이렇게 주십니다. 여기는 제로콜라가 아니라 다이어트 콜라로 주문하면 됩니다 ㅎㅎ

 

이건 와히아와 지점 사장님이 나사 화성 탐사 로봇에 지구의 음식점들의 이름을 올리는 이벤트에 참여하셨나봅니다 ㅎㅎ

 

드디어 메뉴가 나왔습니다.

 잘 구워진 닭껍질 좀 보세요 정말 꼬소합니다.

코을슬로도 가끔 느끼해질 때 한입 하면 느끼함이 가셨구요

소스는 주문한 것 중에 스리라차랑 랜치가 맛있었습니다.

저는 소스를 섞어먹는걸 좋아하는데요, 스리라차랑 랜치소스를 같이 찍어먹었는데요

스리라차의 매운맛과 랜치의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져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ㅎㅎ

 

치킨집에서 돌 플렌테이션까지는 버스로 한방에 가구요!

정말정말 사람이 많았던 돌 플렌테이션에 잘 왔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기념품샵과 식사를 파는 곳이 나오는데요.

먼저 기념품샵부터 구경을 해봅니다.

이렇게 귀여운 파인애플 인형도 팝니다.

이외에도 예쁜 하와이 풍 텀블러도 팔고 있구요 

얼핏보면 깍두기 처럼 생긴 이건 파인애플에 붉은 Li Hing 이라는 가루를 무친 것 같은데 이것도 스푸파에서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건 정말 생 파인애플로 만든 것 같고 이건 유통할 수 있게 만든 듯 합니다.

 

맛있는 쿠키류도 팔고 있습니다.

하와이 하면 곰돌이 꿀! 하듯 하와이 곰돌이 꿀도 팔고 있습니다.

ATM기계도 파인애플 모양입니다!

여기도 Pressed Penny 기념품을 팔고 있길래 뽑아보았는데 안이쁜 모양이 나왔지만.. 마지막날 동전 털기 해야해서 꾹 참았구요 ㅎㅎ

 

파인애플 맛 껌을 파는 기계도 있습니다.

기념품 샵을 나와보면 파인애플 관련 설명과 함께 파인애플이 심어져 있는데요

너무 귀엽죠? 제가 아는 파인애플은 큼직큼직한데.. 이렇게 작은 시절도 있었다니..

 

저희 집에도 레몬이 있는데 제가 아는 레몬은 크고 노랗고 그런데..

저희 집 레몬은 아직 크는 중이라 작고 초록색이고 귀엽습니다 ㅎㅎ

큼직한 과실수를 키우는 재미는 귀여운 어린 시절을 볼 수 있어서 재밌는 것 같습니다.

 

카우아이에도 닭이 많았는데 여기도 닭이 있네요.

닭이 파인애플 나무 사이에 땅을 파놓고 쏙 들어가 있습니다.

이건 다른 파인애플 나무인데 넘 귀엽습니다.

여기 파인애플 농장은 메이즈 투어 또는 기차를 타고 파인애플 농장을 둘러 볼 수 있는 투어가 있는데요,

일단 사람이 너무 많아서 1시간 이상 기다려야해서 타진 않았는데 이렇게 설명되어 있는 표지판이 많고 파인애플 구경도 많이 할 수 있어서 투어를 하지 않아도 괜찮았습니다.

 

배고프면 아이스크림을 먹어보라는 설명도 있네요!ㅎㅎ

 

다양한 원산지의 파인애플도 소개되어 있구요

젤 유용한 정보라서 간단하게 정리하면 파인애플을 고를 때는

첫번째로 단단한 파인애플을 고르고,

두번째로 파인애플의 눈 (반복되는 동그란 모양)이 위에부터 밑에까지 균일한 눈 모양을 가지고 있는걸 골라야 한다고 합니다. 위에가 더 작으면 아직 더 커야한다는 것 같습니다.

세번째로 파인애플의 색깔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돌 파인애플

상콤한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는 곳

파인애플 실컷 구경하고 파인애플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갑니다.

저희는 Dole Whip Cup with Topping과 여긴 없는 Pineapple Float 라는 걸 골랐습니다.

 

아이스크림 먹는데 줄 서는 것도 한 20분은 기다린 것 같습니다. 사람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밖에는 테이블이 있어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Dole Whip Cup with Topping인데 아이스크림 이 정말 상콤하구요 파인애플도 맛있습니다.

이건 Pineapple Float인데요 맛은 그냥 위에꺼랑 똑같습니다. 상콤하고 맛있습니다.

막 어어어엄청 상콤한건 아닌데 적당히 상콤해서 더 맘에 들었습니다 ㅎ

여기 공야이는 바닥에 떨어진 파인애플을 열심히 먹으러 다닙니다.

고양이가 신것도 잘 먹네요?

닭들도 여기서 경쟁하는데요, 닭들도 바닥에 떨어진 파인애플 엄청 잘 먹습니다.

 

그 뒤로는 하나우마베이에서 못본 거북이 보러 할레이와 비치를 갔습니다.

버스 타는 중 파인애플 농장이 엄청 크게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