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님의 홍보각, 런치 B코스 후기 (아기의자 있음)

여경래 셰프님의 홍보각 런치 B코스 후기

아기의자 있음!

위치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호텔 내 식당

영업시간 12:0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8:00

예약방법 캐치테이블

웰컴 키즈존, 아기의자 있음!

 

홍보각 예약하기

한달전에 수강신청 하듯 예약해야하는 홍보각

졸아가면서 12시 땡할 때 호다닥 했더니 2명 겨우 잡았습니다.

1분뒤 다시 보니 마감이더군뇨

 

와이파이 5G로 맞춰놓고 홍보각 화면 들어가 놓고 12시 땡할 때 날짜 왔다갔다 하면서 인원 선택 가능한지 확인했습니당

 

2명으로 홀 예약했는데 4명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을 주시더라구용

혹시나 인원 변경이 필요하면 2명했는데 늘릴 수 있는지 물어볼법도 한 것 같습니다.

 

고대하고 고대하던 홍보각

요것 때매 볼일보러 호텔도 노보텔 강남으로 잡았군용

중식 대가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니

아주 기대가 컸습니당

 

화려한 식당 경력들

반짝반짝 합니당

 

상차림은 요로코롬 합니당

짜사이와 오이, 땅콩, 자스민 차를 주십니다

차는 떨어질때마다 채워주십니다

짜샤이와 땅콩이 아주 맛있었는데

땅콩이 생각보다 많아서 리필은 하지 않았군요?!

짜사이는 자극적이지 않고 쫄깃거리니 맛있었습니다.

 

땅콩이 아주 잘 구워졌습니당

 

아기의자와 식기도 주십니당

아직 어른음식을 먹을 순 없어서 앉혀놓기만 했군용

 

저희는 런치 B코스로 주문했는데

뭔가 요리류가 많아보여서 B로 주문해보았습니다

코스는 시즌마다 바뀔때도 있나봅니당

제가 갔을때는 

 

게살샥스핀스프 불도장 중 1

모자새우

어향소스팔보오룡

부용게살

두반갈비찜

짜장 짬뽕 기스면 볶음밥 중 1

후식 망고 시미로

 

이렇게 1인당 14만원이었습니다.

여기에 탕슉까지 추가했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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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시작~

첫번째는 고법불도장

국물이 보양 그자체 입니당

재료들은 전복 오골계 새우 다양합니당

내용물을 두반장소스에 찍어먹다가 국물에 풀어서 먹어도 된다고 하셨습니당

근데 국물이 너무 좋아서 국물은 그냥 먹는게 더 좋았습니당.

 

참고로 2명이서 갔을때 불도장과 게살스프 하나씩 시켜도 됩니당

중국집은 많이가서 요리를 많이 시키는게 좋지만

2명이서 간다면 코스가 짱이군용

 

시그니처 메뉴 모자새우

소스가 파마늘 소스라고 했는데

치킨냄새 납니당

겉은 바삭하고 속은 진짜 아주아주아주 탱글

너무 탱글해서 사진을 찍어놓고 싶었군용

 

튀김류같은걸 먹으면 속이 부대끼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무엇보다 간이 다 맞아서 입이 안아픕니당

자극적인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금 심심하다고 생각할 수 도 있습니당.

자극적인거 좋아하는데 이런게 잘만든 음식이구나 느꼈군용

 

어향소스 팔보오룡

오룡해삼에 완자가 붙어있습니당

완자는 완자대로 부드럽고 맛있고

소스가 아주 맛있습니당

밥이 없었는데도 삭삭 긁어먹었군용

이것도 간이 아주 잘맞아서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습니당

 

부용게살

게살 가득가득에 계란흰자 생크림, 튀긴 식빵까지 있습니당

튀긴 식빵 식감이 좋습니당

게살이 아주아주 많습니당

뭔가 중식에 있는 특별한 요리같은걸 많이 못먹어봐서 먹어보고싶었는데

요 코스가 딱 이었습니당.

 

두반 갈비찜

갈비찜은 부드럽고 소스가 생각보다 안자극적입니당

해산물이 많았어서 고기가 나와서 반가웠습니당

그릇이 이뻤습니당

 

소스가 안자극적이여서 숟가락으로 퍼먹었군용

 

뒤에는 응애가 가지고 놀던 냅킨이 널부러져 있군용

식사로는 볶음밥과 짬뽕을 주문했는데

볶음밥에도 게살이 정말정말 많습니당

요것도 간이 참 잘 맞았군용

짜장이 짜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홍보각은 짬뽕이 참 유명한데

요것도 참 간이 적당하고 자극적이지 않습니당

무엇보다 면이 아주 쫀쫀하니 맛있습니당

안에 해산물도 많았는데

오징어가 아주 부드럽습니당

배가 불렀지만 탕수육이 맛있다고해서 시켜보았습니당

탕수육이 한입 쏙쏙 먹기 좋았고

쫀득하면서도 고소하니 아주 맛있었습니당

탕수육은 부먹이 진리군요?!

 

후식으로는 망고시미로라고 하는데

샤베트 같습니당

응애몫도 주셔서 감사했군용

안에 펄같은게 들어있었는데 응애꺼엔 펄은 없었습니당

달달하니 마무리하기 좋았습니당

 

여경래셰프님이랑 사진찍으셨다는 분들이 많아서 기대했었는데

후식 먹을 타이밍쯤에 홀 한번 도시면서 사진찍어주셨습니당

나중에 응애 크면 보여주어야겠습니당

 

매니저님도 아기 이뻐해주시고

웰컴키즈존이여서 아기 데리고 가는 입장으로 더 감사하고 그랬구만요

 

다음에 또 언제갈지 모르지만 또 가고 싶은 홍보각이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