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육아책 추천 "영유아 몬테소리 육아대백과", 몬테소리 교육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들께
    일상/응애키우기 2024. 12. 3. 13:36
    728x90


    응애를 키우다보면 어떻게 응애를 키워야할까 많은 고민을 합니다
    특히 응애가 자라다보면 어떻게 놀아줘야하나 많은 고민을 했는데,
    좀 더 효율적으로 놀아주고 싶어 응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보니 요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응애 시절을 겪는데, 그땐 어땠는지 전혀 생각이 나지 않더군뇨
     
    몬테소리 교육을 하면 아이가 주도적으로 논다,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게 둔다 요런 정도만 알고 있었지
    도대체 몬테소리 교육이 무엇인가! 궁금했는데
    정말 잘 정리해둔 책입니다
     
    유아는 어떤 특징을 가지는지부터 시작해서
    가정에서 몬테소리 교육 실천하는 방법,
    놀아주는 방법,
    그리고 아이가 말을 안들을때 까지 몬테소리식 교육을 적용하는 방법을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요 책을 읽고 몬테소리 교육에 동의하고 실천하고 싶느냐 라고 물었을때
    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보통 전통적인 교육의 결과물을 겪은 사람으로서, 나는 그 삶에 만족하고 있을까 라고 했을때
    그렇지 않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치열하게 경쟁하고 공부했지만 아직도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잘 모를때가 많습니다.
    전통적인 교육이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 사람인지,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답을 가르쳐주냐 했을때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몬테소리 교육은 좀 더 아이에게 주도권을 주고, 생각하게 하고, 내적 동기에 의해 움직이게 하도록 방향으로 지도하기도 하기 때문에 실천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전에 네덜란드 소확행 육아에서 읽었던 구절이 있었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유치원 아이에게 구구단을 외우라고 시키는건 원숭이에게 재주를 부리라고 시키는 것과 다르지 않다 라는 말을 보고 충격을 받은적이 있습니당.
    이 책을 읽기전엔 구구단을 외우고 남들보다 앞서나가면 칭찬해주는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내적 동기에 의해 움직이는게 아니라, 호기심 때문에 그러는게 아니라
    칭찬을 받으려고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칭찬이 없어지면 식어버리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고 합니당.
    제가 칭찬을 받으려고 살아왔던 것 같아, 우리 응애는 좀 더 호기심으로 재미있어서 배우고 싶어하도록 알려주고 싶군용
     
    아래 실천하고 싶은 몬테소리 교육을 정리해두긴 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당.
    1세~3세에 해당하는 내용이 많아서 아직 좀 이르긴하지만
    응애가 좀더 크고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당

     


    몬테소리 교육이란?

    전통적으로 어른이 아이들이 배울 것을 결정하고 알아야 할 것을 가르치지만
    몬테소리 교육은 아이들이 배움을 주도하고 어른과 환경은 돕는 역할을 한다.
    스스로 배우고 싶어하는 자연스러운 욕구를 길러주는 것
    따라서 어릴 때 환경이 정말 중요하다.
     

    몬테소리 환경

    규칙이 있는 틀 안에서 선택과 자유를 누린다.
    완성을 추구, 반복을 통해 기술을 습득하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 활동을 하도록 한다.
    활동을 선택할 자유를 줘야하기 때문에 교구들이 진열장에 한눈에 보기 쉽게 잘 정리되어야 한다.
     
    몬테소리 활동은 시작 중간 마침으로 구분하기 때문에
    시작은 잘 정리된 교구장에서 교구를 꺼내오기,
    원하는 만큼 놀고
    마침은 교구를 다시 교구장에 잘 정리하는 것까지
    그러니까 아이에게 치워라!!!라고 말하지 않아도 환경이 잘 정리되어 있으면 아이에게 치워라라고 훈육하지 않아도 된다.
    원래 환경이 그런거니까 아이는 그 질서를 지키려고 할 것이다.
    아이는 질서에 민감하다.
    그래서 집을 깔끔하게 잘 치워야한다.
    요거 보고 충격받았땅. 결국 다 부모의 문제였던거다.
     

    몬테소리 원칙

    아이가 주도해야하고, 원하는 만큼 활동하고, 필요하면 시범을 보이고, 아이를 시험하는 질문은 하지 않고, 활동이 끝나면 치운다.
    선택을 주고 시작, 중간, 마침이 있는 것이다.
    부적절할땐 막고, 쉬운것에서 어려운 순으로 진열대에 놓는다.
    아이 수준에 맞는 활동을 해야하기 때문에 아이를 잘 관찰해야 한다.
    어떤 민감기에 있는지 관찰하고 적절한 활동을 제공하도록 해야한다.
     

    가정에서 몬테소리 실천

    자기 장난감 보다 어른이 하는일에 호기심을 느끼기 때문에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제공해주어 실생활에 참여하도록 한다.
    가정에서까지 몬테소리 교구를 활용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집에서도 활용하고 유치원가서도 활용하면 학습에 끊임이 없다.
    집에서는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 된다.
     

    아이를 키울 때 고민들을 몬테소리 방식으로 해결하기

    감정은 무엇이든지 표현하게 하지만 모든 행동을 허용하진 않는다. 아이에게 칭찬 대신 피드백을 한다
    잘했어 보다는 풍성한 단어로 말해주고, 사실을 기반으로 묘사, 단어로 요약, 느끼는 감정을 묘사해주자.
    결과보단 과정을 알아주고, 아이의 노력을 했다는 사실을 북돋아주자.
    응애 키우다보면 잘했다는 말을 안할 수가 없는데 가끔은 그러더라도 남발하진 않아야겠다.
     
    아이가 말을 듣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하면 이 아이를 도울 수 있을까 생각하도록 정보를 주기, 한 단어를 사용, 합의하기
    안전에 관한게 아니면 안돼 대신 다른 말로 말하기.
    벌을 주게 되면 신뢰가 좀먹기 시작해서 아이가 어른을 두려워 하거나 무서워해서 협력하거나 은근슬쩍 빠져나갈 방법을 찾기도 한다고 한다.

    협동하지 않으면 한계 정하기
    부모라면 화가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오지만 부모는 아이들의 가이드이다.
    화를 내면 지도자 역할을 할수 없다.
    아이의 문제를 직접 해결할 필요는 없다. 지원해주는 것이다
     
     
    다양한 상황
    밥을 던지면, 밥은 던지는게 아니라 먹는 것이다. 한번 더 그러면 치워버리기.
    아이가 분에 못이겨 울면 방에 들어가는 벌을 주는게 아니라 방에 잠깐 들어가서 진정할 시간을 준다고 말하기.
    근데 글로 하면 못할게 없지, 실제론 속터질일 많겠쥬?
     

    마지막으로 몬테소리 교육을 받다가 전통적인 교육을 받아야하는 상황이 정말 많을텐데
    유치원까지는 놀이 중심으로 다니다가 초등학교를 들어가게 될텐데 그때 아이들이 적응을 잘하겠느냐라는 의문도 여기서 해답을 제시해주었는데
    일반적으로 잘 적응을 한다고 합니다.
    왜냐면 몬테소리교육은 자신을, 타인을, 환경을 존중하도록 알려주기 때문에
    아이는 존중할 것입니다.
     
     
    사실 어떻게 아이를 키우든, 완벽하게 키우지 않아도 부모님한테 감사했던 것 처럼 사랑으로 키우면 되긴하지만
    어떻게 아이를 키울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몬테소리 교육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는 강추합니다!!

    728x90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