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먹는 버섯과 함께하는 이천 모가면 마국산 여름 등산

장마가 잠깐 멈춘 날
등산하로 고고 했습니당
아침 9시쯤 출발했는데 여름이라 아침에도 덥고만요
12시까지 하산하는 걸 목표로 고고 합니당

서경저수지 또는 오월의그린 이라는 카페를 네비에 치면 요 앞에 도착합니당
저수지 주변 주차라인에 주차해되고
좀 더 안으로 들어가도 주차할 공터가 많았습니당

마국산 둘레길
둘레기를 다 돌고오면 좋겠지만
조오끔 빨리하산하기 위해 마국산 정상까지 가고 다시 고대로 내려오는 코스로 진행했습니당
9시에 출발해서 12시에 하산 완료했읍니다

마국산 정상으로 고고
이날 걸은게 17000보였는데!
역시 등산은 건강에 좋습니다

가는길에 이러케 공터가 있습니당 주차를 해도되는진 잘 모르겄지만

요기도 주차되어있는데

라드라비 미술관이라고 요 주변에 있는데
고기 주차장인가봅니당

거기서 조큼 더 가면 또 주차할데가 있구영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찾는 곳은 아니라서
차 댈대는 많았읍니다

우리의 목표는 마국산 정상!!!

고우고우 합니당

그런데 화장실이 가고싶지 몹니까..
가는 길에 용광사라는 절이 있는데 잠깐 화장실을 사용했습니다.. 감사함니다..

커여운 절멍멍이도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산행 시작!!
마국산은 첫과 끝이 힘듭니다

마치 이런 경사인 느낌입니당
중간중간은 왜 등산인데 내리막이 있쥐?!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편안했지만
처음과 끝이 힘들었고만요

비가온 뒤라 그런가 습합니당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줘서 햇빛도 잘 안받고
그래서 그런가 버섯이 참말로 많았고만요

나무사이 커여운 버섯

누가봐도 독버섯

땀이 삐질삐질 나도 버섯 사진은 못참는 나

신랑의 뒷모습도 찍어주구영

커여운 노란버섯

잉 커여웡

와일드한 거먼 버섯

버섯이 참많쥬?

중간중간 길잃지 않게 먼저 가보신 선생님들이
요로케 표시도 해주셨읍니다

버섯을 찾아보세요

나무껍질같은 버섯

한 2/3정도왔을 때 요론 표지판이 보입니당
내마음의 초원!
요걸 읽고나면

산인데 이런 초원이 있습니당
평화롭읍니다

또 버섯

마지막 막바지
너무 힘이들었읍니다
다리터져!!

너도 독버섯?!

정신을 잃을 것 같이 힘들어도
버섯 사진은 잊지 않읍니다
갈기갈기 찢긴 버섯은
나의 의지 같고만요

하지만 정상 도착!!
마지막이 힘들었지만
올라와보니 기부니가 좋습니당

정상엔 헬기장이 있었고만요

마국산 441미터!!
그렇게 높지 않은데
운동을 안해서그런가 힘들었읍니다

요긴 데크 위에 올라가서 찍은 시진
골프장이 참 많습니당
산을 깎아서 짓는고만요

내료오는 길엔 얼굴을 닮은 바위
올라오는 길에 왜 못봤는지
너무 버섯에 집중했나 봅니다

이끼로 뒤덮여서 그런가 얼굴이 잘 안보이구만요

마지막에도 잊지 않은 버섯!!
너도 독버섯?!

거의 다 내려와서 밥먹을 생각에 싱글벙글

누가 요런것도 갓다놨군요
갬성!

모가면에 왔으면 모다?!
민한우정육식당이다
소고기 구워주구염

육회비빔밥 까지 야무지게 먹습니당
~민한우 정육식당 후기는 요기..~

이천 모가면 맛집 가성비 짱짱 맛있는 한우 민한우정육식당

등산난이도 그렇게 높지 않은 마국산
나무가 그늘을 많이 만들어줘서
여름이였지만 땀좀 흘리면 할만했읍니다

이천에서 등산하실분들 마국산 추천합니당
모가면이 안성 용인이랑고 가깝고만요
안성 용인에서 등산하실분들듀!! 추천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