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출산 전 추억 쌓기 어쿠스틱 카페 내한공연, 세종 예술의 전당 24년 5월 후기

woongwoongs 2024. 11. 1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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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5월에 다녀온 어쿠스틱 카페 내한공연 후기 입니당
원래 어쿠스틱 카페 노래를 즐겨듣는데 어느날 길거리 홍보로 어쿠스틱 카페가 세종 예술의 전당에 온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집에서 15분만 가면 어쿠스틱 카페가 공연을 해준다구?! 하고 얼른 예매
마침 출산전에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고 있었는데 공연은 아무리 생각해도 응애가 있으면 못가니까 참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군뇨
늦게 알아서 좋은 자리는 비록 다 찼지만 노래만이라도 듣자하고 2층 E구역으로 예매했습니당
 

처음가본 세종 예술의 전당
아주 깔끔합니다
그 앞에 있는 맛집 다낭댁쌀국수에서 쌀국수랑 분짜 먹고 들어갑니다
 
~ 세종 예술의 전당 맛집 다낭댁쌀국수 ~

세종 나성동 베트남분이 운영하시는 맛있는 쌀국수 맛집 다낭댁 쌀국수

베트남분이 운영하시는 나성동 맛있는 쌀국수집다낭댁 쌀국수✅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수금은 오후 2시까지✅월요일 정기 휴무✅쌀국수는 물론 분짜도 존맛인집이날은 어쿠스틱카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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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받고 이따 팬싸인회 한다고 해서 츠루 노리히로 아조씨 CD랑 팜플렛 구매했습니당
특이하게 팜플렛을 돈주고 사야했습니당
기억력이 안좋아서 팜플렛을 꼭 사야했군용..
 

공연 왔으면 티켓샷도 찍어야쥬
티켓은 와서 수령하면 됩니당
저희는 세종 예술의 전당 기준으로 2층 E구역 S석 예매했습니당
가격은 무려 1인당 구마넌!!
 

기념 사진찍을 수 있게 포토존도 있습니당
 

요러케 티켓 수령처와 팬사인회할때 필요한 팜플렛을 파는 곳이 따로 있었습니당
 


공연은 1부와 2부, 앵콜로 진행됬는데 1부는 어쿠스틱 카페 노래, 2부는 지브리에 나왔던 노래를 어쿠스틱 카페 스타일로 연주를 하셨습니당
노래 사이사이 츠루 노리히로님이 한국어로 설명해주시는데 서툴지만 열심히 말씀해주셨습니당
멀리서 보니 헤어스타일과 옷이 봉준호 감독님 닮으셨읍니다
다른 곳에서 공연은 많이 하셨겠지만 세종 공연은 처음이라고 하셨습니당!!
 
기억에 남았던건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인 Long Long Ago 너무 좋았구용
옛날옛날 동화 이야기 듣는 듯한 음악입니당
Over the Rainvow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Ovlivion라는 노래를 듣게되었는데 약간 탱고 풍의 음악인데
바이올린을 저러케 칠 수 있구나 감동하며 플레이리스트에 추가 했습니다
 
그리고 이 공연 이름에 with 스튜디오 지브리 OST가 들어가는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지브리 영화들 OST도 있지만
별을 산 날이라는, 도쿄에 있는 지브리 스튜디오에서만 상영하는 짧은 영화가 있는데
이 영화의 OST를 또 츠루 노리히로 선생님이 작곡하셨다고 합니다
요거 노래가 또 기가막힙니당
별을 산 날 영화는 아니고 영화 만들기 전의 삽화를 틀어주면서 노래를 연주해주시는데
주제가 어릴적 꿈을 잘 키우는 이런 느낌인데
나는 과연 잘 키웠는가 하면서 눈물이 갑자기 글썽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어쿠스틱 카페 하면 Last Carnival인데 
아니 억덕계 Last Carnival을 어쿠스틱 카페가 연주해주지 않을 수 있을까 했는데
앵콜에 들어가있더라구용 ㅋ_ㅋ
 

세종 예술의 전당 2층 E열 위치에서 보는 무대는 요로코롬하니 참고하십쇼!
2층에 있는 바는 공연 시작하면 내려갑니다
 

요건 커튼콜!
퍼커션 아조씨가 완전 재간둥이십니다
2층에서 봐서 얼굴은 잘 안보이쥬?
그래도 노래 듣는덴 괜찮았습니다
 

끝나고 팬사인회 까지 야무지게 참여해줍니다
팬사인회 치곤 엄청 조용합니당 다들
잘들었습니다 말이라도 하고 싶은데 일본어를 못하니 원
그냥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하고 말았군뇨
용기 잇으신 분들은 츠루 노리히로 아조씨랑 가족사진도 찍고 하셨습니당
저도 원했지만 최강 I라 그러지 못했습니당
 
어쿠스틱 카페 내한공연은 그래도 꽤 자주 있는 편이라고 합니당
어쿠스틱 카페 내한공연을 망설이시는 분들은 추천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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