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도쿄 여행 26편 : 도쿄 신주쿠 돈카츠 맛집 나다이 돈카츠 카츠쿠라

바삭바삭하고 지방의 비율이 환상인 돈까스

신주쿠 맛집 나다이 돈카츠 카츠쿠라

온천하고 돈까스 먹으로 신주쿠로 왔습니다.
이날이 일요일이었는데 생각보다 식당이 많이 닫습니다.
열심히 구글 검색해서 신주쿠에 돈까스 맛집이 있다길래 찾아갔습니다.

신주쿠 타카시마야 백화점에 있는 나다이 돈카츠 카츠쿠라 입니다!
구글평점 4.4로 아주 좋습니다.

꽤 늦은 시간에 갔는데도 웨이팅이 엄청납니다.
한 30~4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대신 의자가 있어서 편하게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의자 있는 웨이팅 = 좋은 곳!!

기다리면서 메뉴판 주시고 메뉴 고를 수 있습니다.
굴튀김이 들어간 세트메뉴..

추천메뉴라는 새우튀김과 돈카츠라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등심 로스카츠로 주문했습니다.
그 옆은 무슨 좋은 돼지를 썼다는데
가격차이도 많이 나서
떼잉 그냥 일반 로스카츠 시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서 알러지 있냐고 물어보시길래
읎다고 했습니다.

알러지 물어보신 이유가 깨 때문인것 같습니다.
이렇게 깨를 으깹니다.
이따 돈까스 소스에 넣습니다.

아주 잘게잘게 으깨줍니다.
고소한 냄새가 솔솔 납니다.

돈까스 소스 2종과 샐러드 드레싱이 있습니다.

외쿡인인거 티나서 친절한 점원분께서 외쿡인용 메뉴판도 주셨습니다.
친절보스십니다☺️

카츠쿠라 절임이라고 부르는..
짱아찌 같이 느끼할때 먹으면 좋군요..
무슨 나물이름인줄 알았는데 그냥 가게 이름 입니다..

로스카츠

아아드디어 나온 돈카츠

아아 영롱한 저 때깔
지방과 살코기의 아름다운 비율!

밥과 차, 장아찌와 소스를 담고
샐러드 소스까지 뿌려
경건하게 식사를 시작합니다.

양배추 샐러드는 정말 얇게 썰어져 있는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밥과 국 양배추는 리필도 됩니다.

친절한 점원분께서 먼저 양배추 더 드실꺼냐고 물어봐주셨습니다.
2차 감동..!☺️ 근데 차는 뭔가 독했습니다.

국은 무난무난 했읍니다.

으깬 깨랑 매운 소스랑 잘 비벼줍니다.

돈까스를 소스에 콕 찍어서 먹으면
구래.. 내가 이러려고 일본왔찌 합니다. 살코기부분부터 먼저 먹고
한점의 마무리로 지방있는 부분을 먹으면
풍미폭발합니다.

한점씩 줄어들때마다 아깝구요
행복한 식사였습니다.

도쿄에 돈카츠 맛집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도 조금 더 편하게 웨이팅 하고 싶으신분들
맛있는 돈카츠 드시고 싶으신분들
신주쿠 주변을 여행하시는 분들
이곳을 추천합뉘다!

이제 잘자고 짐정리하고
집에 돌아갈 준비합니다.
돌아기기전에 마지막 스시 먹고 갑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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