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도쿄 여행 17편 : 츠키지시장 Toritoh에서 아침먹기 오야꼬동 먹기

수산시장에서 아침식사

츠키지시장 Toritoh 오야꼬동

츠키지시장이라고 긴자쪽에서 가까운 수산시장이 있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원래는 이 곳이 수산물 경매도 하는 곳이였는데 도요스 시장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토욜 아침 10시쯤 방문하였는데 많은 사람들이 식사하고 계셨습니다.

초밥집 카이센동집 등 다양한 가게들이 있구요
계란구워서도 팔고 장어도 구워서 팔고
구경하는 재미도 많습니다.

요기는 키츠네야라고 백종원선생님이 왔다간 곳인데
줄이 어마어마하게 깁니다.
맛있다는데.. 줄이 넘 길어서 넘어갑니다.


스시잔마이도 줄이 어마어마하게 깁니다.
스시잔마이는 마지막날 방문했는데
안에 자리가 엄청 많아서 회전률은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스시류는 도요스 시장에서 많이 먹어서
구글맵에서 스시류 말고 다른 맛있는집들 찾아보았는데
오야꼬동집이 있어서 가보았습니다.
가게이름은 구글에 toritoh라고 치면 됩니다.

닭고기 도시락??

저희는 특상 오야꼬동과
특상 오야꼬동 모츠를 먹었습니다.

안에는 사진을 찍지 말라고되어 있는데
손님들과 식당 내부를 찍지 말라는 것 같습니다.
일본 사람들도 음식 사진은 찍더라구요!

특상 오야꼬동입니다
닭국물과 오야꼬동이 나오고요

닭지방과 적당히 섞인 닭살코기가 나옵니다.
노른자가 엄청 노랗습니다.
계란은 보들보들하고 잘 안익었다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이건 특상 오야꼬동 모츠, 닭내장이 들어가는 오야꼬동 입니다.
저는 이건 안먹었는데 닭내장이 듬뿍 들어갔다고 하더라구요
소내장은 마싯는데 닭내장은.. 별로..
신랑은 먹을만했다고 합니다.

닭국물은 따뜻하고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리필하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백종원선생님이 올려준 오야꼬동 레시피가 한국인 입맛엔 맞지않나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고소하고 부들부들하고
일본식 오야꼬동을 한번쯤 먹고싶었는데 먹게되어서 만족했습니다.

먹고나와선 시장 구경을 했는데요
주방도구 그릇 짱아찌 등등 구경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릇이 저렴해서 하나사고싶었는데 마지막날 구경해야지하고 정작 사진 못했읍니다😩

이제 아키하바라로 피규어 쇼핑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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